개인용달차를 꿈꾸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현재 식품유통업체에서 2년동안 일을 하다가 개인용달로 일을 하고싶어서 준비중인 일반 직장인입니다. 요즘 코로나다 뭐다해서 식당도 어렵고, 다른일들도 전반적인 불황의 늪에 빠졌습니다. 화물도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만 화물기사님들이 버시는 수입을 듣고나니 투잡으로 너무 괜찮은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포스팅 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쿠팡플렉스로 투잡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쿠팡플렉스보다 비용은 더 들어가지만, 평생동안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부업인 개인 용달차를 추천해드립니다.

 

1. 비용

 개인용달차를 하려면 비용이 얼마가 드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이게 차종마다 조금씩 다른데, 일단 다마스  차값은 중고차 시세로 약 700-800만원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영업용 넘버는 3000만원 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 5000만원 정도의 초기 창업비용을 가지고 시작할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요즘 소형화물이 대세라서 다마스, 1톤, 라보, 1톤냉탑등의 영업용 번호판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수요가 많아졌다는 반증도 되지요. 

2. 장점

 일단 개인 화물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자유로운 근무시간과 택배로의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합니다. 요즘 택배회사에서도 지입기사들을 선호하는 상황이라서 개인 영업용 번호판을 가지고 택배회사에 소속이 되면, 지속적인 일감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택배를 하면서 만약 쉬는날에는 개인용달을 할 수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택배회사에서 택배기사들을 대거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개인용 영업번호판, 차량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훨씬 용이하실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자유로운 근무환경입니다. 사실 이게 개인택시와 아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은데, 개인적인 빚이 없고 단지 그냥 부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3. 단점

 단점이라면, 일이 그렇게 녹록치만은 않다는 점입니다. 

화물운송요금표(지역별)

서울을 상차지로 가정했을때, 근거리보다는 장거리운행이 훨씬 돈이 많이 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상차해서 부산까지 갔다가, 부산에서 다시 짐을 실어 서울까지 온다면 이틀만에 40만원이라는 매출을 올릴수 있는것입니다. 물론 기름값은 현재 기준으로 7-8만원 정도 나올것입니다. 뭐 이것저것뺀다해도 20만원정도 순이익을 남길수 있는 장사입니다.

4. 미래전망

 요즘 오프라인보다 온라인판매가 급증하면서, 동시에 운송기사들의 수요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택배하면 힘들다 용달하면 힘들다라고 다들 그렇지만, 제가 해본결과 썩 나쁘진 않습니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많이 벌수도 있는것이고요. 만약 초기 자본이 충분하신 분들이라면 직장인을 하시면서 한번씩 투잡으로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운송기사들의 수요는 분명히 확대될것이고 취업난으로 인해 화물운송에 뛰어드는 젊은이 들도 많아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5. 근무시간

 개인용달은 개인근무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인데요. 차량가지고 사업을 하시는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통상 지속적인 일감을 줄수 있는 업체와 계약을 통해서 거래처를 몇개 만들어 놓는다고 하면, 원하신시간에 근무하고 출퇴근시간을 용이하게 조절할수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요즘 저도 제가 받고있는 월급보다 많이 받고 싶은 생각이 들어 계속 용달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혹시 궁금한점이나, 고정적인 거래처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면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